중기중앙회 "납품대금 연동제 이렇게 활용하세요"
17일 대구·경북, 22일 광주·전남 설명회 개최
2025-04-14 16:13:14 2025-04-14 16:13:14
[뉴스토마토 오승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납품대금 연동제에 대한 인식 제고과 현장 안착을 위한 지원 활동에 본격 착수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중기중앙회는 납품대금 연동 확산지원본부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현재 중기중앙회는 수시 상담과 원가 정보 시스템을 무료로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업종별·지역별 설명회와 교육, 원가 분석 및 컨설팅 연계 지원 등을 진행합니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기업과 국민이 납품대금 연동제의 취지와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 영상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오는 17일 대구·경북지역, 22일 광주·전남지역에서 '납품대금 연동제 지역별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납품대금 연동제의 법적 의무 사항 등 제도 전반을 안내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연동약정 체결 지원사업을 소개합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주요 원재료 비중 산출 방법에 대한 교육과 연동약정 체결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2023년 10월 하도급법 및 상생협력법 개정을 통해 도입된 제도입니다. 공급원가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원재료 가격이 인상되면 납품대금도 자동으로 연동해 조정되도록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환율 급등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이 예상돼 납품대금 연동제 활용법을 알리는 데 더 힘써야 하는 시기"라며 "지역별 설명회를 통해 더 많은 지역의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연동제를 제대로 알고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납품대금 연동제에 대한 인식 제고과 현장 안착을 위한 지원 활동에 본격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중기중앙회)
 
오승주 기자 sj.o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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