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산업계와 '계통보호' 공동 대응…기술네트워킹 강화
16개 기관 참여…"원전 설비·전력망 신뢰도 높인다"
2025-06-02 11:06:30 2025-06-02 13:31:49
[뉴스토마토 유지웅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계통보호 분야에서 산업계와 협력을 본격화합니다. 원전 전력설비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계통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한수원이 지난달 29~30일 '국내 산업계와 함께하는 계통보호 기술 네트워킹 강화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 (사진=한수원)
 
한수원은 지난달 29일부터 이틀 동안 대전 중앙연구원에서 '국내 산업계와 함께하는 계통보호 기술 네트워킹 강화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계통보호는 발전소나 송전설비 등 전력 계통에 이상이 생겼을 때 사고 구간만 신속히 차단해, 설비 손상을 방지하고 전체 전력망 안전성을 유지하는 핵심 기술입니다. 
 
교류회에선 발전소 보호 설계 개선 사례, 디지털 보호 기기 신뢰성 검증 강화 등 실무 중심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한수원은 산업계의 기술적 애로 사항을 수렴하고, 공동 연구·워킹 그룹 운영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전력그룹사와 엔지니어링사 등 16개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한수원은 민간과의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입니다.
 
유지웅 기자 wisem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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