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LG전자의 올해 올레드(OELD) TV가 업계 최초로 ‘실내조명 환경 화질 인증(True Visual Experience with Indoor Lighting)’에서 가장 높은 ‘퍼펙트’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LG전자의 올해 올레드 TV 전 제품이 업계 최초로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의 실내조명 환경 화질 인증(True Visual Experience with Indoor Lighting)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획득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8일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 ‘TUV 라인란드(TÜV Rheinland)’에서 이 같은 인증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인증은 보통 화질 평가가 이뤄지는 암실뿐만 아니라, 실제 고객들이 TV를 시청하는 밝은 실내에서 얼마나 일관된 고화질을 경험할 수 있는지를 평가합니다. 이번 평가는 대낮의 거실 밝기와 유사한 수준인 ‘500럭스(lux)’ 환경에서 시험됐습니다.
TUV 라인란드는 조명의 영향을 받아 저하되기 쉬운 다섯 가지 화질 영역을 평가했습니다. LG 올레드 TV는 주변 환경이 밝아지더라도 △검은색 표현(Blackness) △컬러 표현(Vividness) △명암 대비(Perceptual Contrast Length) △계조 정확도(Gradation Precision) △선명도 및 세부 묘사(Ambient Resolution)에서 고화질로 구현됐습니다.
정재철 LG전자 MS연구소장 전무는 “이번 인증은 고객의 실제 시청 환경인 밝은 실내 공간에서도 변함없는 LG 올레드 TV의 뛰어난 화질을 인정받아 의미가 있다”라며 “지속적인 화질 혁신을 통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LG 올레드 TV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LG전자는 이러한 글로벌 인증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고품질 화질과 인공지능(AI) 기능 등을 통해 13년 연속 글로벌 올레드 TV 시장 1위를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시장조사 기관 옴디아(Omdia)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올레드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약 52%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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