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MSCI ESG평가 등급 'AA' 획득…2년 연속 상향
지난해 BBB→A 등급 상향 1년 만
2025-06-12 09:30:46 2025-06-12 09:30:46
유한양행 본사. (사진=유한양행)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유한양행(000100)은 글로벌 금융정보 기업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MSCI는 지난 1999년부터 전 세계 약 85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ESG 핵심 이슈를 평가해 'AAA'부터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유한양행은 이번 평가에서 업종 평균 대비 낮은 이직률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확대 등을 통해 인재경영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교육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정기적인 성과 평가 및 피드백 프로세스, 직무별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에서 최고점을 받았습니다.
 
유한양행은 또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의 독립성 강화, 컴플라이언스 위반 이슈의 부재, 의약품 품질관리 강화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AA 등급 획득은 지난해 BBB등급에서 A등급으로 상향된 지 1년 만입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전사적으로 ESG 경영활동에 노력한 결과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유한양행의 ESG 경영 성과를 인정 받은 것"이라며 "2년 연속 등급 상승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