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카 관련주의 강세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9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삼화전자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810원을 기록중이고, 삼화전기가 13.68%, 삼화콘덴서가 10.08%, 뉴인텍이 6.84% 급등해 거래가 진행중이다.
그 밖에도 필코전자, 성호전자, 넥스콘테크, 엠비성산등도 강세를 기록중이다.
특히 삼화전기는 지난달 68% 주가상승하는 고공행진에 이어, 이번달에도 43%이상 상승중이다.
삼화콘덴서는 하이브리드카 핵심부품을 생산하고 있고, 삼화전기는 자동차용 전기부품, 삼화전자는 전원변환장치를 생산하고 있다.
하이브리드카의 이같은 고공행진은 연일 치솟고 있는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에너지 절감형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이브리드카 관련주는 정부가 에너지 절감을 위해 정부 업무용 차량의 경차 또는 하이브리드카 확대를 추진키로 발표한 이후 부터 급등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일 각 부처가 운행하고 있는 업무용 승용차량의 경차 및 하이브리드카 비율을 현재 20%에서 2012년까지 50%수준으로 확대한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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