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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화그룹株, 거침없는 상승세…신고가 행진
2008-06-10 10:05:2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권승문기자] 삼화전자, 삼화전기, 삼화콘센서 등 삼화그룹주들이 연일 신고가를 행진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현대차가 2009년부터 하이브리드카 양산에 돌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하이브리카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이들 업체에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화콘덴서는 하이브리드카 핵심부품을 생산하고 있고, 삼화전기는 자동차용 전기부품, 삼화전자는 전원변환장치를 만들고 있다.
 
10일 오전 9 46분 현재 삼화전자는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삼화전기와 삼화콘텐서는 각각 11.44% 10.19% 급등하고 있다.
 
이들 3사는 모두 신고가를 기록하며 최근 한 달 동안 2배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대신증권은 하이브리드카 부품 개발 경쟁이 본격화함에 따라 테마주가 형성되고 있다며 부품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는 중소업체들의 주가 변동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손세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에서 하이브리드카 원가율 인하 일환으로 부품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중소업체들의 국산화 개발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인버터에 들어가는 콘덴서로, 콘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하이브리드 상용화 기대감에 관련 테마주들이 일제히 급듭했지만 투자 성과가 가시되기까지는 1년여의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권승문 기자 ksm12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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