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12월 첫 거래일 장 시작과 동시에 보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쿠팡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쿠팡은 지난달 29일 고객 계정 약 3370만개가 무단으로 노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노출된 정보는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 일부 주문 정보 등이며, 결제 정보·신용카드 번호·로그인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쿠팡은 해외 서버를 통한 무단 접근 시도를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사고 인지 직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한 상태입니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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