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김정일 생일' 참배 불참…딸 주애와 '공개 행보'
주요 행사마다 '동행'…후계 구도 '행보'
2026-02-17 09:36:06 2026-02-17 09:36:06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월 1일 부인 리설주, 딸 주애와 함께 김일성 주석·김정일 국방위원장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광명성절' 참배에 나서지 않았습니다. 대신 딸 김주애와 함께 공개행보를 이어갔습니다. 
 
17일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에 따르면 광명성절인 2월 16일, 박태성 내각총리와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군 간부들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있는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4년 만에 광명성절을 맞춰 금수산숭전을 참배했는데, 이번에는 참배에 동행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김 위원장은 지난달 1일 새해 첫날을 맞아 딸 주애와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한 바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대신 화성지구 4단계 1만 세대 살림집 준공식에 딸 주애와 함께 공개 행보에 나섰습니다. 이는 북한의 '평양 5만 세대 살림집(주택) 건설' 사업의 성과를 강조하기 위한 행보입니다. 
 
김 위원장이 최근 주요 행사에 주애를 동행시키면서 후계 구도와 관련한 상징적인 행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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