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 데이터 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 비결은 '섬 이동권 혁신'
'여객선 길찾기' 네이버 이어 연내 확대
해양교통 혼잡도 데이터도 민간 개방 앞둬
AI 기반 안전한 해양 모빌리티 환경에 고삐
행안부 공공데이터 평가도 2년 연속 '최고등급'
2026-04-01 14:53:34 2026-04-01 14:53:34
[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섬 주민과 여행객의 바닷길 이용이 한층 더 편리해질 전망입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의 '여객선 길찾기' 서비스가 네이버 지도에 이어 연내 카카오 지도까지 확대됩니다. 행정안전부의 'Top 100'에 선정된 해양교통 혼잡도 데이터도 민간 개방을 앞두는 등 인공지능(AI) 기반의 안전한 해양 모빌리티 환경 조성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1일 KOMSA에 따르면 섬 주민 등 여객선 이용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있는 네이버 지도 '여객선 길찾기' 서비스는 연내 카카오 지도 등으로 서비스 연계를 확대합니다. 지난 1월 행안부의 AI·고가치 공공데이터 탑 100에 선정된 '해양교통 혼잡도 데이터'도 향후 개방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매우 우수'를 받은 것과 맥락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데이터 관리 역량에 대한 평가가 높다는 방증인 겁니다.
 
 
1일 KOMSA에 따르면 섬 주민 등 여객선 이용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있는 네이버 지도 '여객선 길찾기' 서비스는 연내 카카오 지도 등으로 서비스 연계를 확대한다. (출처=KOMSA)
 
'2025년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84곳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로 공기업·준정부기관의 평가 성적이 전반적으로 높습니다.
 
이 가운데 준정부기관 57곳 중 KOMSA를 포함한 18곳만 '매우 우수'를 받는 등 독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더욱이 지난해 말에는 행안부 주관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를 받았고 올해 초 전자정부 성과관리 수준진단에서도 전 영역 만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평가는 공공데이터의 개방·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지표를 평가해 총 5개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특히 2025년 평가에서는 AI 시대에 맞춰 'AI 친화·고가치 데이터 개방' 실적 등이 새롭게 도입된 바 있습니다.
 
KOMSA는 국가중점데이터인 '연안여객선 교통정보' 등 14종과 AI·고가치 데이터인 '선박 좌초·좌주 위험해역 정보' 등 4종의 발굴·개방을 확대해 왔습니다. 또 법적으로 개방이 제한된 일부 데이터는 가명처리를 거쳐 활용 가능성을 넓혔습니다.
 
그 결과 공공데이터포털 기준 공공데이터 활용 건수는 2024년 6724건에서 2025년 6만760건으로 9배 이상 늘었다는 게 KOMSA 측의 설명입니다.
 
KOMSA 측은 "연안여객선 교통정보는 네이버 지도 '여객선 길찾기' 서비스와 연계돼 섬 주민 등 여객선 이용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있다. 연내 카카오 지도 등으로 서비스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해양교통 혼잡도 데이터'가 지난 1월 행안부의 AI·고가치 공공데이터 탑 100에 선정됨에 따라 향후 개방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고가치 공공데이터를 지속 발굴·개방하고 민간 접근성도 함께 넓혀 해양교통안전 서비스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세종=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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