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당대표 출마 고심 중"…사회대개혁 지도로 군불
"이재명정부 성공 말하지만 무엇 하겠다는지 생략돼"
"사회대개혁 완성할 지도부 나오면 출마 고민 안 해"
2026-06-25 15:51:11 2026-06-25 15:51:11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김용민 민주당 의원이 내란 청산과 검찰 개혁 등의 방안을 담은 사회대개혁 지도를 발표했습니다. 차기 당대표 후보군이 이재명정부 성공을 말하지만 구체적인 방향성을 내놓지 않는다고 지적한 김 의원은 자신의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엔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김용민 민주당 의원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 의원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재명정부의 역사적 성공을 위한 내란청산·사회대개혁 지도'를 발표했습니다.
 
이날 김 의원이 공개한 사회대개혁 방안은 내란 청산과 거찰 개혁, 사법 개혁 등 총 9개로 세분화됐습니다. 김 의원은 분야별 구체적 로드맵과 목표 시기를 구체화하며 전당대회 출마자들이 자신의 구상에 답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김 의원은 "모든 정치인들이 이재명정부 성공을 위해 일할 것이라고 하는데, 전당대회에서도 가장 많이 듣는 말일 것"이라며 "어떻게 해야 이재명정부가 성공하는지, 성공을 위해 무엇을 하겠다는지가 논의돼야 하는데 생략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서 질문 겸 요청을 드린다"며 "당대표 출마하려는 분들은 제가 제안한 개혁지도에 대해 답을 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당대표 출마여지도 남겨뒀습니다. 김 의원은 이날 공개한 사회대개혁 지도가 당대표 출마와 연결되는지 묻는 질문에 "일단 아직 고심 중"이라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당대표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법제사법위원장을 염두에 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 중 법사위원장과 관련해 김 의원은 이날 "처음부터 한병도 원내대표가 어렵다고 확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자신의 사회대개혁 지도 구상을 실행으로 옮길 당대표가 탄생한다면 출마 고민을 하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사회 대개혁과 내란 청산을 완성할 지도부가 구성돼야 한다"며 "그 역할을 해낼 수 있다고 믿는 당 대표가 나온다면 제가 굳이 출마를 고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