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아파트값 누적 11.4% ↑…"올해 첫 두 자리 상승"
2026-06-25 17:00:16 2026-06-25 17:00:16
서울 시내 한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토마토)
 
[뉴스토마토 이수정 기자] 경기 화성시 동탄구 아파트값 누적 상승률이 올해 들어 전국 시군구 가운데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넘어섰습니다. 서울 전세 상승폭도 12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25일 발표한 6월 넷째 주(6월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은 경기(0.19%) 지역 반도체 벨트 남부권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동탄(1.65%)은 전주(2.22%)보다 오름폭이 줄었지만 올해 누적 상승률은 11.38%로 전국 시군구 가운데 처음 두 자릿수에 도달했습니다. 성남시 중원구(0.59%), 안양시 동안구(0.49%), 수원시 영통구(0.41%) 등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30% 올랐습니다. 자치구별로는 도봉구(0.46%)가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고, 성북구(0.41%), 구로구(0.41%), 동대문구(0.38%), 중구(0.37%), 은평구(0.36%) 등 중하위권이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전월세 급등과 매물 부족 속에 정책대출이 가능한 6억원 전후 외곽 아파트로 실수요가 꾸준히 몰린 결과로 분석됩니다.
 
강남권도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강남구(0.35%)와 송파구(0.29%)는 전주보다 상승폭이 각각 0.04%포인트, 0.01%포인트 커졌고 서초구(0.20%)는 전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인천은 0.04%, 수도권 전체는 0.20% 올랐으며 전국 매매가격은 평균 0.10% 상승했습니다. 비수도권은 4주 연속 보합이었습니다.
 
전세시장에서는 서울(0.35%)이 2013년 10월 셋째 주 이후 약 12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성동구·성북구(각 0.55%), 구로구(0.54%), 도봉구(0.53%), 노원구(0.49%) 순으로 오름폭이 컸습니다. 전국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12% 올랐습니다.
 
이수정 기자 lsj598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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