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훈 LH 사장 취임…"주택 공급 속도 높여 국민 체감 성과 만들겠다"
2026-07-06 14:48:07 2026-07-06 14:48:07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7대 CEO 취임식.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7대 사장으로 취임한 이성훈 사장이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고 공공주택의 품질을 개선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LH는 6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제7대 사장 취임식을 열고 이성훈 신임 사장의 공식 업무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장의 임기는 2029년 7월까지입니다.
 
이 사장은 취임사에서 "주택은 투기의 대상이 아니라 국민의 삶을 지탱하는 공공재"라며 "국민이 원하는 좋은 집을 빠르게 공급하고, 청년·신혼부부의 주거사다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LH가 추진할 5대 중점 과제로 △주택 공급 속도 제고 △공공주택 입지 및 품질 혁신 △지역균형발전 지원 △인공지능(AI) 대전환과 ESG 경영 △안전최우선 경영 등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주택 공급과 관련해서는 인허가와 보상, 택지 조성 등 사업 전 과정을 개선해 공급 기간을 단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도심복합사업과 공공정비사업, 유휴부지 개발, 신축 및 기존 주택 매입임대 확대 등을 통해 도심 내 공급을 확대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앞당기겠다는 계획입니다.
 
공공임대주택의 경쟁력 강화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이 사장은 역세권 등 우수한 입지에 공공임대 공급을 확대하고 중형 평형을 늘리는 한편,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 수요자별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강화해 공공임대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역할도 강조했습니다. 반도체와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등 국가 전략산업과 연계한 3대 메가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지원하기 위해 산업단지를 신속하게 조성하고, 주거·교육·문화 기능을 갖춘 배후도시 조성도 함께 추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와 함께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건설현장과 임대주택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경영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장은 "주택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동시에 LH의 공공성과 경영 효율성을 함께 높여 국민이 신뢰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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