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2분기 영업익 89%↑…해외 사업이 실적 견인
2026-08-07 17:34:37 2026-08-07 17:34:37
롯데웰푸드 CI. (사진=롯데웰푸드)
 
[뉴스토마토 이혜지 기자] 롯데웰푸드가 해외 사업 성장과 경영 효율화에 힘입어 2분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습니다. 인도·카자흐스탄 등 주요 해외 법인의 성장과 비용 효율화가 영업이익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롯데웰푸드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이 1조15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47억원으로 89%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5.6%를 기록했습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2조1831억원, 영업이익은 10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98% 증가했습니다.
 
실적 개선은 해외 사업이 주도했습니다. 2분기 해외 법인 매출은 3112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96억원으로 133% 늘었습니다. 인도에서는 푸네 빙과 신공장 가동률 확대와 롯데 초코파이 판매 증가가, 카자흐스탄에서는 현지 매출 및 수출 확대가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국내에서는 빼빼로·자일리톨 등 핵심 브랜드 마케팅과 빙과 성수기 효과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다만 포장재·원유 등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고환율 부담은 이어졌습니다. 롯데웰푸드는 저효율 품목 수(SKU) 및 판매 채널 정비, 물류·구매 프로세스 개선 등 경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반기에는 인도·카자흐스탄 등 주요 해외 법인의 현지 브랜드 확대와 글로벌 유통 채널 입점 강화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국제 정세 불안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주요 해외 거점의 성과와 고강도 경영 효율화로 2분기 실적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글로벌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 확대와 핵심 브랜드 중심의 트렌드 공략, 지속적인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 중심의 견조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지 기자 ziz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