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용산부지는 확실한 공급 수단…추가세수 투입도 필요"
서울 지역구 의원들, 국회서 청년 주거난 대책 간담회 개최
"오세훈, 구체 대안 없어…정비사업은 청년에 '그림의 떡'"
2026-08-20 11:35:17 2026-08-20 11:35:17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의 청년 주거난 대책 간담회에서 김영배 서울시당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강주영 기자] 민주당이 청년 주택 공급 대책을 위해 용산공원 부지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세수 호조세에 따른 추가 세수를 청년 주택 공급에 투자해야 한다는 주장도 내놨습니다.
 
서울을 지역구로 둔 민주당 의원들은 20일 국회에서 청년 주거난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김영배 서울시당 위원장(성북갑)은 이날 간담회에서 "최근 용산 공원 일부 부지 중 미군기지 반환부지 대해서 청년주택 활용 가능성 논의 시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유지인 용산 부지는 정가 착공하는 즉시 물량을 조절할 수도 있는 가장 확실한 핵심 공급 수단"이라며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해서는 공공주택으로 아주 좋은 활용 가능한 수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부담 가능한 가격으로, 최대한 빨리 공급하는 것이 주택공급 대책의 두가지 원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용산부지 활용에 반대하는 것을 두고도 "구체적 대안이 없다"며 지적했습니다. 이윤상 전국대학생위원회 사무처장은 "성북구 재개발 (주택)에 들어가려고 해도, 16억4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은 청년들에겐 '그림의 떡'"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러면서 "(용산부지 활용에) 반대만 하고 있어 대안부터 가져와야 한다"고 했습니다.
 
한정애 사무총장은 "세수입 현황이 그렇게 나쁘지 않은 상태가 몇 년 지속될 수 있다"면서 주택공급을 위한 추가 세수 투입 필요성도 제기했습니다.
 
한 총장은 "이 짧은 기간 안에 전례없이 주어지는 세수입 현황을 주택공급과 관련해 아주 과감한 정도를 뛰어넘는 조치, 행위, 계획이 정부와 국회 차원에서 만들어지도록 국회가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남근 의원은 "고소득·저자산의 청년들이 있고, 저소득·저자산 청년이 있다"며 청년 자산 형성을 위한 주택 공급 유형에 대해 논의했다고도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소득은 많은데 자산이 낮은 그런 계층들을 지분 적립형을 통해서 자산을 계속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하고, 저소득·저자산의 청년들엔 임대료가 싼 공공임대 주택을 대량 공급 정책도 제기됐다"고 전했습니다.
 
강주영 기자 juyo964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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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어린이공원 부지를 활용해 청녀주택을 짓되 비소유 임대가 원칙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원칙 위에서 빨리 공급이 진행되어 부동산 문제 해결의 가닥이 잡히길 바랍니다.

2026-08-20 15:19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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