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다영역 훈련 '프리덤 에지' 종료…이지스구축함 등 해양·공중전력 참가
북, 국방상 담화 내고 "초래할 후과 경고"…중, Y-9 정보수집기 10여차례 KADIA 진입해 정찰
2026-09-11 16:08:51 2026-09-11 16:08:51
한·미·일 3국 함정들이 지난 10일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 및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2026년 프리덤 에지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합참)
 
 
[뉴스토마토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한국과 미국, 일본이 지난 7일부터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실시한 다영역 훈련 '프리덤 에지'가 11일 종료됐습니다. 
 
이날 합참에 따르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 및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한국 해군의 이지스구축함 서애류성용함과 율곡이이함을 비롯해 함정 6척과 해상초계기, 전투기, 공중급유기 등 한·미·일 3국의 주요 해양 및 공중전력이 참가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이지스구축함 아타고함 구축함 아사히함, P-1 해상초계기, SH-60K 헬기, F-15 전투기 등이 이번 훈련에 참가했고, 미국은 이지스구축함 벤폴드함과 F-16 전투기 등을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훈련 시작에 앞서 한·미·일이 훈련의 목적을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 및 대응능력 향상과 지역의 평화와 안정 수호라고 밝히면서 북한과 중국이 반발했습니다.
 
북한은 훈련 시작일인 지난 7일 김성기 북한 국방상 명의의 담화를 내고 "미국과 일본, 한국은 조선의 이른바 '핵 및 미사일 위협'에 대응한다는 구실밑에 도발적인 3자다영역 합동 군사연습 '프리덤 에지'를 또다시 감행하고 있다"며 "초래할 후과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며 위협했습니다.
 
중국도 훈련 직전부터 여러 차례 Y-9 정보수집기를 훈련이 진행되는 제주 동·남방 상공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시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9일까지 10여 차례 이어도 남쪽 한·중·일 방공식별구역 중첩구간을 비행하면서 정찰활동을 했습니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sto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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