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광주에 2400억 HVAC 생산기지…AI 데이터센터 공략
플랙트 15번째 생산거점…2028년 가동
CDU·FWU 등 냉각장비…AI 수요 대응
2026-09-21 14:24:03 2026-09-21 14:24:03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위치한 광주사업장에서 플랙트그룹 냉난방공조(HVAC·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생산라인 착공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가 21일 광주사업장에서 플랙트그룹 냉난방공조 생산라인 착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삼성전자)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노태문 DX부문 대표이사 사장, 플랙트그룹 토비아스 케텔레(Tobias Ketterle) 최고재무책임자(CFO),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안도걸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 위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약 2400억원을 투자해 광주사업장 제3캠퍼스에 연면적 2만1800㎡(약 6600평) 규모의 HVAC 생산라인을 구축합니다. 신규 생산라인은 2028년 초부터 본격 가동됩니다.
 
이 생산라인은 플랙트그룹의 15번째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한국과 동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 제조시설, 대형 상업시설의 공조 수요에 전방위 대응하는 핵심 생산거점 역할을 맡게 됩니다. 
 
신규 생산라인에서는 AI 데이터센터와 첨단 제조시설, 대형 상업시설에 적용되는 핵심 냉각·중앙공조 장비인 △냉각수 분배장치(CDU·Coolant Distribution Unit) △팬 월 유닛(FWU·Fan Wall Unit) △컴퓨터룸 공기 처리 장치(CRAH·Computer Room Air Handler) △대형 건축물용 공기조화기(AHU·Air Handling Unit) 등을 생산합니다.
 
노태문 사장은 “이번 플랙트그룹 신규 생산라인 착공은 회사의 핵심 성장동력인 HVAC 사업의 도약을 위한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광주사업장을 AI 가전과 차세대 HVAC 솔루션을 함께 생산하는 첨단 제조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