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전월세 안심신탁' 현장 안착 나선다…공인중개사 교육 확대
임차인 전세보증금 직접 예치·관리…임대인에는 운용 수익 제공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간담회…전국 시도회 대상 교육 추진
2026-10-01 17:19:14 ㅣ 2026-10-01 17:19:14
전월세 안심신탁 포스터. (사진=주택도시보증공사)
 
 
[뉴스토마토 박선영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임차인의 전세보증금을 직접 예치·관리하는 '전월세 안심신탁'의 현장 안착을 위해 공인중개사와의 협력을 확대합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국 시도회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임대사업자·유관기관과도 소통하며 제도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HUG는 지난달 30일 부산 본사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전월세 안심신탁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김종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장과 박상만 부산광역시회 회장, 시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일선 공인중개사의 역할과 현장 건의사항, 사업의 조기 정착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전월세 안심신탁은 임차인의 전세보증금을 HUG가 직접 예치·관리하고 임대인에게 전세금 운용 수익을 제공하는 임대차 모델입니다. HUG는 보증금을 직접 관리하는 방식을 통해 전세사기를 차단하고 급격한 월세화를 방지하는 동시에 임대인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심신탁을 통해 조성된 전세금은 주택공급에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HUG는 임차인과 임대인, 주택시장 간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주거안정과 주택공급 확대를 함께 추진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안심신탁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사업을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한 공인중개사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습니다. HUG는 임대인에게 사업을 직접 안내하는 공인중개사의 협조가 중요하다고 보고 체계적인 교육과 홍보 등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HUG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안심신탁이 임대차 시장에서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HUG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국 시도회를 대상으로 안심신탁 교육을 진행하고, 임대사업자와 유관기관 등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현장 의견을 검토해 제도를 보완해 나갈 방침입니다.
 
최인호 HUG 사장은 "전월세 안심신탁은 임차인·임대인에게는 주거 안정을, 주택시장에는 원활한 주택 공급을 제공하는 새로운 주거 금융 모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검토하여, 국민이 믿고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 30일 부산 본사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함께 '전월세 안심신탁'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가 열렸다. (사진=주택도시보증공사)
 
 
박선영 기자 sunny61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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