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항암제 ‘BAL0891’ 임상 초기 유효성 확인
병용요법 ORR 21.4%, DCR 78.6%…단독요법 방광암 환자 CR 확인
2026-10-26 16:13:18 ㅣ 2026-10-26 16:13:18
[뉴스토마토 김형준 기자] 신라젠이 개발 중인 항암제 ‘BAL0891’이 임상시험 제1상에서 파클리탁셀 병용요법의 항종양 활성을 확인했습니다.
 
BAL0891은 세포 분열 과정에서 핵심 조절 효소인 TTK와 PLK1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저해제입니다.
 
 
신라젠이 개발 중인 항암제 ‘BAL0891’이 임상시험 제1상에서 파클리탁셀 병용요법의 항종양 활성을 확인했다.(사진=신라젠)
 
파클리탁셀 병용군에서 객관적반응률(ORR)은 21.4%, 질병통제율(DCR)은 78.6%로 관찰됐습니다. 단독요법에서는 방광암 환자 1명의 완전반응(CR)이 확인됐습니다. 해당 반응은 7개월 이상 유지되고 있습니다.
 
약물 관련 이상반응인 호구 감소증은 용량 조절, 보조요법으로 관리 가능했습니다. 비혈액적 이상반응은 대부분 경증(1~2등급)이었습니다. 이상반응으로 인한 치료 중단·사망 사례는 없었습니다. 회사는 단독요법에서 임상 2상 권장용량(RP2D)을 선정해 후속 임상 개발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전체 환자의 81.5%는 투여 전 두 차례 이상의 전신 항암 치료를 받은 환자였습니다. 18.5%는 네 차례 이상의 치료 경험이 있는 등 다수의 선행치료를 받은 환자군이 포함됐습니다. 해당 환자군에서도 안정병변(SD)이 관찰돼 후속 임상 평가를 진행할 근거를 확보했습니다.
 
신라젠 관계자는 “확보된 안전성 및 초기 유효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단독·병용요법의 후속 임상 개발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형준 기자 joon011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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