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장관 "SNS 뒤쳐지는 언론사 사라질 것"
2011-03-24 17:13:13 2011-03-24 18:58:04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4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정책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서울 대학로 민들레영토에서 열린 ‘공감 코리아 정책 기자단’과 만남의 자리에서 “국정 홍보도 SNS 시대에 맞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SNS와 연계하지 않으면 신문 방송도 유지할 수 없고 SNS와 연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드는 언론사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며 “SNS는 가장 좋은 소통 수단이며, KTV가 시청률이 낮은 것은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잘하는 것만 전달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책 기자들 사이에서도 정책포털 기사가 복잡한 실명 확인 절차 때문에 독자와의 소통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 장관은 “최근 방송통신위원회는 트위터 등 SNG를 통해 댓글을 다는 소셜댓글은 인터넷실명제를 적용받지 않는다고 발표했다”며 “정책포털에도 소셜댓글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 장관은 정책 기자단들이 더 자유롭고 다양한 분야에서 취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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