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가족초청 행사로 직원간 유대 강화

2011-05-18 14:46:11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쌍용자동차가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를 통해 경영정상화에 따른 유대강화에 나섰다.

쌍용차(003620)는 18일 경기도 평택공장에서 임직원 가족 300명을 초청해 공장 라인 견학과 이유일 최고경영자(CEO)와의 대화 등 '쌍용자동차 가족 초청행사'를 열었다.

행사에 참가한 가족들은 차체와 조립라인 공정 견학을 통해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실제로 지켜보는 한편 이유일 사장 · 김규한 노조위원장과 함께 회사의 현황과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유일 쌍용차 사장은 "어려웠던 시기에 회사정상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 온 임직원들과 그 가족들께 감사 드린다"며 "이 자리에 모인 가족들이 쌍용자동차의 일원이라는 생각을 갖고 회사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