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엽 팬택 부회장 "베가 레이서 500만대 팔것"
프리미엄 스마트폰 '베가 레이서' 발표
2011-05-19 14:56:59 2011-05-19 16:14:41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박병엽 팬택계열 부회장이 19일 "베가 레이서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제대로 붙어보자"며 " 최대 500만대 판매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팬택이 이날 공개한 베가 레이서는 팬택의 프리미엄 브랜드 '베가시리즈'의 최신작으로, 팬택측은 삼성 갤럭시S2와의 정면 대결을 자신했다.
 
베가 레이서는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2.3 진저브래드를 장착했으며,
퀄컴의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세계 최초로 탑재해 성능은 60% 높이고 전력소비량은 30% 낮췄다.
 
또 1GB DDR2 RAM 메모리를 탑재해 멀티태스킹 성능도 한층 강화했으며, 고속패킷접속플러스(HSPA+) 14.4Mbps를 지원해 놀라운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한편 팬택은 다음달에는 5인치 태블릿폰(베가 NO5)을 하반기에는 태블릿PC(스카이 패드)를 내놓아 이 여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팬택은 이와 함께 오는 7월 미국에서 LTE 스마트폰을 선보이며, 국내에서는 이동통신사의 망 준비가 이뤄지는 10월께 LTE스마트폰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임성재 팬택 마케팅본부장 전무는 "베가 레이서는 갤럭시S2 보다 훨씬 빠르다"며 "경쟁사 어떤 모델과 비교해도 성능과 디자인에서 결코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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