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순수익, 한우 '껑충'.. 돼지·닭은 감소 공유하기 X 페이스북 트위터 URL복사 복사 2011-05-30 18:25:54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지난해 산지가격 상승과 사료값 하락에 힘입어 한우비육우의 순수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한우비육우란 질 좋은 고기를 많이 생산하기 위해 살이 찌도록 기르는 소를 말한다. 30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축산물 순수익은 전년에 비해 산지가격이 7.6% 상승한 한우비육우(73만9000원)가 54만1000원, 젖소가 1만4000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육돈(질 좋은 고기를 많이 생산하기 위해 살이 찌도록 기르는 돼지)과 육계(식육용의 닭)의 순수익은 전년에 비해 각각 9.3%(4만8000원), 3.5%(11원) 감소했다. 한우번식우의 순수익은 지난해보다 16만6000원 개선됐지만 마이너스(-36만5000원)를 벗어나지 못했다. 한편 지난해 한우비육우 생산비는 600kg당 541만6000원에서 518만원으로 4.4%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생산비의 44.1% 비중을 차지하는 사료비가 10.2% 급락하며 전체 생산비 하락을 주도했다는 분석이다. 반면 우유, 돼지 등의 축산물 생산비는 방역치료비, 노력비 상승에 따라 전년에 비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우유 생산비는 지난 2009년 리터당 614원에서 641원으로, 4.3% 올랐다. 비육돈 생산비도 100kg당 23만9000원에서 24만8000원으로 3.8% 증가했다. 뉴스토마토 황민규 기자 feis1@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롯데마트, 최대 40% 저렴한 한우 대기획전 진행 다하누촌, 월말까지 ‘통이 큰 한우' 이벤트 한우전문점 '강강술래', 로맨틱 칵테일 파티 봄 축제, 한우와 함께 맛있게 즐겨볼까 황민규 이 기자의 최신글 인기뉴스 우리금융, 포스증권 인수 효과 '글쎄' "한중일 정상회의, 26~27일 서울 개최" 법원의 ‘정책 검증’ 바람직할까 '셀 인 메이'에도 여전한 청약 열기 이 시간 주요뉴스 윤 대통령, 어버이날 행사서 "기초연금 40만원까지" 1당 원내사령탑에 '찐명' 박찬대…제1과제는 '법사위 탈환' 당원 100%' 룰 개정 착수…전대 주연은 '비윤' '55·17·8'에 달린 윤 대통령 운명 0/300 댓글 0 추천순 추천순 최신순 반대순 답글순 필터있음 필터있음필터없음 답댓글 보기3 0/0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