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재개발 6곳 추가 공공관리 실시
올해 추진위 구성하는 신길뉴타운 등 6개 구역
2011-05-31 15:30:0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서울시는 천호뉴타운 3·4·6구역, 신길뉴타운 6구역 등 6개 정비구역에 대해 추진위 구성을 위한 공공관리제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월 13개 뉴타운과 재개발 지역이 공공관리에 들어간 이후 올들어 두번째다. 
 
시는 또 오는 7월 추진위 구성이 가능한 재개발과 재건축구역 10여곳을 공공관리제에 추가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 대상구역은 ▲용산구 한강로1가 158번지 일대(도시환경정비사업) ▲서대문구 홍제동 8-50일대(재개발) ▲영등포구 신길6재정비촉진구역(재개발) ▲강동구 천호뉴타운 3구역, 4구역, 6구역(재건축) 등 6곳이다.
 
서울시의 공공관리제도는 정비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갈등과 각종 비리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자치구청장이 공공관리자로서 사업과정에 참여해 사업을 돕는 제도다.
 
공공관리제 시행 비용은 추진위 구성때 소용되는 비용 중 70% 범위 내에서 자치구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달리 지원되는데 실제로 평균 60%(토지 등 소유자 1000명 구역 기준, 1억2000만원)정도 지원됐다.
 
김승원 서울시 주택본부 공공관리과장은 "서울시내 재개발과 재건축 등의 공공관리대상 총 453개 구역 중 205개가 추진위구성 대상이며,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등의 공공관리제도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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