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서울시가 가족나들이객을 위해 서울시내 주요공원과 공원 내 편의시설에 7~ 8월 두달간 야간개장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주요공원의 바비큐장, 유모차 대여, 매점 등 편의시설과 각종 체험 프로그램은 야간시간까지 운영되고, 과천 서울대공원은 이용시간이 확대된다.
과천 서울대공원은 오는 16일부터 8월말까지 기존 오후 6시였던 개장시간을 밤 10시까지로 4시간 연장 운영한다. 동물원 야간개장 확대와 더불어, 코끼리열차, 스카이리프트 외 식당, 유모차 대여소, 기념품점 등도 함께 연장 운영한다.
이와함께 가족대상 캠핑 프로그램인 '캠핑 앳 더 주(Camping at the Zoo)'와 여름밤 동물원 대탐험 등 야간 맞춤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은 기존 개방시간인 밤 10시를 유지하지만 놀이동산은 평일 저녁 7시까지, 주말 밤 9시까지로 연장 운영한다.
이외 물놀이장은 저녁 6시까지 음악분수는 밤 9시까지로 각각 2시간 5시간씩 연장키로 했다.
북서울꿈의숲, 서울숲, 월드컵공원 등 주요공원은 24시간 개방 공원이므로 입장 시간에 제한은 없으며, 공원 내 분수시설 10곳을 밤 8시까지로 연장 운영한다.
양재 시민의숲 바비큐장은 밤 8시까지 2시간 연장운영하며, 월드컵공원 내 전시관은 밤 12시까지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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