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G, 해외진출 등으로 전성시대 맞아-하이證
2012-05-10 09:01:49 2012-05-10 09:02:17
[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0일 아모레G(002790)에 대해 "에뛰드와 이니스프리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향후 시장지배력 강화와 해외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G의 주력 자회사인 에뛰드와 이니스프리의 올해 실적은 각각 매출 764억원, 53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각각 119억원, 121억원을 달성했다"며 "특히 매출확대에 따른 판매관리비 효율화로 영업이익률이 더욱 개선된 점이 주목할 만 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에뛰드와 이니스프리 매출을 합산하면 중저가 화장품 회사 중 1위 기업"이라며 "향후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면서 어느 기업보다도 성장에 대한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해외 사업 진출도 활발하다. 에뛰드는 일본시장에 진출했고, 이니스프리는 지난달 중국 상해 1호점을 연 데 이어 올해까지 중국 주요 대도시에 총 10여개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이같은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로 해를 거듭할수록 실적 향상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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