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9월 서비스업 PMI 53.7..18개월來 최저
2012-10-04 06:50:49 2012-10-04 06:52:11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의 경기 둔화가 서비스업 경기마저 끌어내렸다.
 
3일(현지시간)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는 지난달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3.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의 56.3에서 크게 떨어진 것으로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여전히 경기 확장을 의미하는 50 이상에 머물러 2개월째 경기 위축을 가르킨 제조업보다는 상황이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루팅 뱅크오브아메리카 이코노미스트는 "이달의 지표가 부진한 것은 계절적인 요인과 함께 제조업의 둔화세가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진단했다.
 
오는 11월 차기 지도부로 권력 이양을 앞둔 중국은 최대한 안정적인 경제 성장률을 달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수출기업에 세금혜택을 주는 등 여러가지 방안을 강구하고 있지만 목표 달성이 좀처럼 쉬워보이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3분기 중국의 성장률이 2분기보다 0.2%포인트 낮은 7.4%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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