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단열재 시공 봉사활동 펼쳐
취약계층 공부방에 자사 단열제품 설치..'사랑의 천사운동' 등 다양한 활동 진행
2012-11-30 12:00:00 2012-11-30 14:50:40
[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친환경 전문기업 OCI(사장 백우석)가 30일 서울 양천구 신월3동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이날 OCI 임직원들은 신월3동에 위치, 저소득·취약계층 초·중생을 위한 공부방 '암미신월 지역아동센터'에 자사가 개발한 DIY(Do It Yourself)용 진공단열재 '에너백-D'를 설치했다.
 
이날 행사에는 OCI 임직원 자원봉사자 10여명과 추인실 센터장 등이 50평 규모의 센터에 50㎡ 정도의 에너백-D를 벽면에 붙이는 작업을 진행했다.
  
◇(왼쪽부터)윤석환 OCI 전략부문장과 추인실 센터장이 OCI의 진공단열재 '에너백-D'을 시공하고 있다.
 
이번에 사용된 에너백-D는 OCI가 지난 2010년 10월 상업화한 흄드실리카 진공단열재 '에너백'을 일반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새로 개발한 DIY용 진공단열재이다.
 
이 제품은 두께가 11mm로 상대적으로 얇고 기존 스티로폼 단열재 80mm와 동일한 단열성능을 가지는 등 소비자가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다고 OCI는 설명했다.
 
윤석환 OCI 전략부문장은 "동절기를 맞아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이 방과후 머무는 생활공간인 지역아동센터가 건물이 노후화됐다"며 "제대로 단열이 되어있지 않아 이를 개선해 보자는 취지로 이번 봉사활동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단열재 시공으로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좀 쾌적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OCI는 사회공헌추진단을 중심으로 오는 2015년까지 모두 105억을 투자해 전국 300여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설치해주는 '솔라스쿨 프로젝트'를, 임직원들의 후원으로 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사랑의 천사운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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