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해외서 쓰는 태블릿 데이터량 알림서비스 출시
'데이터 로밍 상용량 알림 서비스', 로밍 요금 불안 해소
2013-01-18 09:20:39 2013-01-18 09:22:35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KT는 문자 수신 기능이 없는 태블릿 PC를 해외에서 이용할 경우 사전에 지정한 번호로 문자를 통해 사용한 해외 데이터량을 알려주는 '데이터 로밍 사용량 알림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고객은 태블릿 PC에서 사용한 해외 데이터 사용량을 자동으로 안내받아 로밍 요금 불안을 크게 해소할 수 있게 됐다는 게 KT(030200)의 설명이다.
 
그동안 국내에서 사용한 태블릿 PC 데이터 사용량은 'PAD사용량 통보 서비스'를 통해 안내되고 있었다.
 
KT는 ▲데이터 로밍 최초 접속시 ▲1만원 ▲3만원 ▲5만원 등 구간에 따라 알림 문자를 제공하며, 데이터 로밍 정액권 서비스 이용 고객들은 무료 데이터 량의 구간별 소진 시점에 해당 사용량을 문자로 받게 된다.
 
알림 문자를 받을 번호는 KT 뿐만 아니라 타사 번호도 가능하며 각각 다르게 설정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2대의 태블릿 PC가 있다면 한대는 KT 번호로, 다른 한대는 타사 번호로 알림 문자를 받도록 지정할 수 있다.
 
이 서비스의 요금은 무료이며 한번 신청하면 고객이 별도로 해지할 때까지 유지된다.
 
아울러 이 서비스는 공항 로밍 센터와 고객센터(핸드폰으로 114) 및 전국 올레 플라자에서 신청 가능하다.
 
강국현 KT Product 본부장은 "앞으로 KT 고객들이 해외에서 다양한 디바이스로 데이터를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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