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캐릭터 콘텐츠 사업 성장성 '주목'-교보證
2013-02-13 08:54:29 2013-02-13 08:56:48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교보증권은 13일 오로라(039830)에 대해 캐릭터 콘텐츠 사업의 높은 성장성을 감안하면 기업가치 재평가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최성환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직접 제작한 TV 애니메이션 ‘유후와 친구들’ 시즌2의 글로벌 방영을 앞두고 있어 캐릭터 콘텐츠의 가치가 부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맥도날드와 ‘유후와 친구들’ 캐릭터 완구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유럽
40개국 6000여 개 맥도날드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로라는 8일 장종료 후 툰존스튜디오(Toonzon Studio,Inc)가 대한상사중재원에 43억8990만원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이와 관련해 최 연구원은 "이번 손해배상 이슈가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Toonzon Studio가 제작 일정 차질 등으로 계약이 2012년 종료된 사항으로 중재에 적극 대응해 손해배상책임이 없음을 입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로라의 성장성과 자산가치를 감안하면 현재 주가 조정은 매수기회라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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