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R&D 성과평가 개선위한 현장 목소리 듣는다
2013-08-27 14:00:00 2013-08-27 14:00:00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27일 서울 역삼동 과학기술회관에서 '국가 연구개발(R&D) 성과평가 개선 종합대책'(이하 종합대책)의 현장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지난 5월부터 R&D와 정책 전문가 37명으로 구성된 '연구개발 성과평가 제도개선 협의체'를 가동해왔으며,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왔다.
 
특히 이번 공청회에서는 '성과의 질적 우수성을 중심으로 하는 사업평가'를 성과평가 개선의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빠른 시간 내에 질적 우수성 평가를 현장에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질적 성과지표를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질적 성과지표는 ▲과학적 성과 ▲기술적 성과 ▲경제적 성과 ▲사회적 성과 ▲인프라 성과 등 5대 성과분야를 고려해 개발되며, 논문의 영향력 지수와 특허 가치평가, 기술료 수입, 일자리 창출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주요 국가 R&D사업을 심층 분석하는 특정 평가는 기존 개별사업 효과성 분석 외에도 사업 추진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컨설팅형 평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그 동안의 전문가 자문 결과와 2번의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종합대책을 마련해 차기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서 확정한 후, '2014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부터 본격적으로 적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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