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개장)美셧다운 장기화 우려·BOJ관망..'하락'
2013-10-04 09:37:27 2013-10-04 09:41:12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4일 일본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121.05엔(0.86%) 하락한 1만4036.2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미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해결될 조짐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부채 한도 증액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셧다운과 경제지표 부진, 의사당 근처의 총격 사건 등으로 인해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심리적 지지선인 1만5000선이 한달여만에 붕괴되는 등 이틀 연속 하락했다.
 
만약 국가 부채 한도가 상향 조정되지 않으면 미국은 국가부도 사태를 맞을 수도 있다.
 
미국 재무부는 "미국이 국가부도 사태를 맞을 경우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상황이 더 심각해 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이날 발표될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대한 관망세도 지수를 끌어내렸다.
 
BOJ는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소비세 인상과 관련한 언급이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오전 9시2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07% 내린 97.25엔으로 거래되고 있다.
 
파나소닉(-1.58%), 소니(-1.31%), 닌텐도(-1.37%) 등 IT주와 혼다자동차(-0.93%), 닛산자동차(-0.92%), 도요타자동차(-0.80%) 등 자동차주가 모두 하락세다.
 
미츠이부동산(-1.08%),스미토모부동산(-0.94%) 등 부동산주도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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