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500개 중견기업 집중 육성
2009-02-05 15:27:4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정부가 수출 성장잠재력이 큰 500개 중소기업을 수출 500만달러 이상의 중견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 
 
5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중기청은 이날 무역협회와 코트라, 수출보험공사 등과 함께 '2009년 수출기업 육성 500프로그램 사업'을 발표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 지원하기로 했다.
 
중기청은 지방중기청의 추천을 받은 수출초보기업(지난해 수출실적 100만달러 이하) 120개 업체중 100개를 다음달까지 선정하고, 수출지원센터나 민간 컨설팅 업체 등으로 구성된 전담 '멘토'를 통해 성장단계별로 지원할 방침이다. 
 
수출실적에 따라 ▲ 100만달러 이하 ▲ 100만~500만달러 이하 ▲ 500만 달러 이상으로 3단계로 나눠 심층시장 조사와 마케팅 지원, 해외전시회 개최, 글로벌 브랜드 양성사업 등 단계별로 지원하게 된다.
 
◇ 수출 중소기업 육성 500 프로그램 지원내용
<자료=중소기업청>
 
중기청은 올해와 내년에 100개 기업, 오는 2011년과 2012년에는 각각 150개 기업으로 늘려 모두 500개 기업을 수출실적 500만달러 이상의 기업으로 성장시키기로 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0일까지 소재지 관할 지방중소기업청이나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역본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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