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경제지표 호조..나흘만에 반등
2013-11-21 23:52:04 2013-11-21 23:55:42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2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45분 현재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61.58포인트(0.39%) 오른 1만5963.40으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24.50포인트(0.62%) 상승한 3945.77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6.59포인트(0.37%) 오른 1787.96을 기록 중이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인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 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2만1000건 감소한 32만3000건으로 집계돼 지난 9월 이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로렌스 크리투라 레더레이티드 엔베스터 펀드매니저는 "고용 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이 투자자들에게 좋은 소식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에 미국 소매 업체들이 부진한 실적을 보인 것은 상승폭을 제한시키고 있다.
 
이날 타겟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6%나 감소한 3분기 순이익을 공개했고 아베크롬비앤피치도 3분기에 적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AT&T(0.17%), 버라이존커뮤니케이션스(0.05%) 등 통신주와 인텔(0.04%), IBM(0.09%) 등 IT주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밖에 부진한 실적을 공개한 타겟이 3.87%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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