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IT 이노베이션 대상' 미래부 장관 표창 수상
2013-11-27 14:00:56 2013-11-27 14:04:44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3 대한민국 IT 이노베이션 대상'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IT 이노베이션 대상'은 국내 IT 분야의 대표적인 정부 포상으로 IT산업의 발전과 위상 제고에 공로가 큰 기업·단체 및 개인을 시상하고 있다.
 
◇왼쪽부터 양준호 KAI 상무와 노무종 전무가 '2013 대한민국 IT 이노베이션 대상'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표창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AI)
 
KAI는 항공산업과 IT를 융합해 국내 항공 및 IT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중소 IT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항공IT 산업은 발전 가능성이 크고 빠른 산업화가 가능하며 일자리 창출효과가 커 창조경제 실현에 최적합한 분야라는 평가다.
 
특히 KAI는 산업통상자원부 IT융합 과제로 개발한 항공기 임베디드SW를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i에 탑재해 인도네시아에 수출한 바 있다.
 
올해 7월에는 산업통산자원부의 후원을 받아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한국산업시험기술원을 비롯한 국내 수요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항공IT융합혁신센터를 개소했다.
 
KAI 관계자는 "항공IT융합 제품은 성장잠재력이 매우 큰 분야로 최근 개발된 전투기의 경우 항공IT장비가 가격대비 50%에 달한다"며 "발전된 국내 IT기술과 항공산업을 성공적으로 융합해 항공 선진국 도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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