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개장)GDP 부진에 하락 전환
2014-02-17 09:29:54 2014-02-17 09:34:09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17일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46.49엔(0.32%) 오른 1만4359.52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9시22분 현재 66.38엔(0.46%) 하락한 1만4246.65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증시는 지난주 지수 하락세에 따른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이날 발표된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부진한 결과를 나타내자 이내 하락 전환했다. 
 
일본 정부는 4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가 전분기보다 0.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사전 전망인 0.7% 증가를 밑도는 수치다.
 
여기에 엔화 가치도 상승 전환하며 투자 심리 위축에 영향을 주고 있다.
 
오전 9시28분 현재 달러대비 엔화 환율은 전날보다 0.38% 하락한(엔화 가치 상승) 101.44엔을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닛산(0.55%), 도요타(0.08%), 혼다(0.45%) 등 자동차주가 상승한 반면 파나소닉(-0.17%), 닌텐도(-0.12%) 등 기술주는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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