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개장)BOJ 추가 부양책 기대..상승
2014-02-18 09:34:25 2014-02-18 09:38:35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18일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121.84엔(0.85%) 오른 1만4514.95엔에 거래를 시작했다.
 
일본은행(BOJ)의 정례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대한 기대가 일본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다.
 
BOJ는 지난 17일부터 양일간 진행된 2월의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이날 결과를 발표한다. 
 
전일 공개된 일본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을 크게 하회하자 투자자들은 BOJ가 추가 경기 부양책을 내놓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BOJ의 추가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엔화 가치를 끌어내리는 점 역시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전 9시19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22% 상승한(엔화 가치 하락) 102.12엔을 기록 중이다. 
 
에반 루카스 IG 시장 투자전략가는 "지난주 글로벌 증시의 긍정적인 모멘텀이 이번주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BOJ 통화정책 회의 결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려 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닌텐도(1.56%), 파나소닉(0.43%) 등 기술주와 도요타(0.08%), 닛산(0.54%), 마쯔다(1.04%) 등 자동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스미토모부동산(0.14%), 닛신부동산(2.18%) 등 부동산주 역시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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