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 1.29..예상 밖 하락
2014-04-15 21:55:16 2014-04-15 21:59:35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 뉴욕 지역의 제조업 경기가 뜻밖의 둔화세를 보였다. 신규 주문이 대폭 줄어든 영향이다.
 
15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은행은 4월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가 1.2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월의 5.61은 물론 사전 전망치인 8.0에도 못 미치는 결과다.
 
구체적으로는 신규 주문 지수가 3.13에서 마이너스(-) 2.77로 밀려나며 작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재고 지수도 7.06에서 -3.06으로 크게 떨어졌다.
 
반면 고용 관련 지수는 혼조 양상을 나타냈다. 종업원 수 지수는 5.88에서 8.16으로 올랐지만 평균 노동시간 지수는 4.71에서 2.04로 반토막났다.
 
뉴욕 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는 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이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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