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침몰참사)해군 "해경 주도하에 구조활동 실시"
2014-04-30 17:43:39 2014-04-30 17:47:55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해경이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작업에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언딘)'를 투입하기 위해 해군을 통제했다는 진성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의혹 제기와 관련, 해군은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민관군 잠수사는 재난구호 책임기관인 해경의 주도 하에 탐색구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해군은 30일 오후 입장자료를 통해 "16일 사고발생 이후부터 선체 수색을 위한 잠수시간과 잠수 할당 순서는 해경의 판단과 결정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해군은 "이번 사고에서 해경은 탐색구조를 위한 모든 자원(해경·해군·민간)을 활용해 잠수계획을 수립·집행하는 주무 기관"이라며 "구조작전절차도 해경 주도하 일일 잠수계획을 수립하고 할당된 구역별 잠수를 해 실종자 수색 및 수습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군은 조류 등 해상여건과 해경·해군·민간 잠수사들의 특성을 고려해 수립한 잠수계획에 따라 해경과 협조해 탐색구조활동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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