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연금펀드 보수 인하
2014-05-07 13:46:20 2014-05-07 13:50:37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한화투자증권(003530)은 현재 판매중인 연금펀드의 판매·운용보수에 대해 지난달 30일부터 평균 28% 수준 인하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제공=한화투자증권)
 
저금리 추세로 연금펀드의 투자 수익률이 지속적으로 악화됨에 따라, 연금펀드 가입자의 수익률을 개선하기 위해 한화투자증권이 보수를 인하한 것. 
 
금융투자업계는 지난해 6월 1일 금융감독원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체 연금펀드에 대해 판매·운용보수를 업계 평균수준으로 한차례 인하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연금펀드 판매·운용보수 평균 0.28%(최소 0.23%, 최대0.45%)를 추가로 인하해 금융감독원 가이드라인보다 평균 41% 더 저렴한 수준이 됐다.
 
또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초 ‘코어펀드’를 도입해 고객 관점에서 펀드 선정에 중요한 요소들을 중심으로 연금펀드 라인업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이를 통해 기존 50개의 연금펀드를 23개(국내주식형 7개, 국내혼합형 3개, 롱숏전략 2개, 국내채권형 4개, 해외주식형 5개, 해외채권형 2개)으로 재정비했다.
 
이원락 한화투자증권 상품전략팀 상무는 “금번 연금펀드 보수인하는 회사가 자체적으로 준비하고 시행하는 고객 가치 제고 방안의 하나"라며 " 채권형, 채권혼합형 연금펀드의 상품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