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개장)엔화 강세에 투심 위축..사흘째 '하락'
2014-05-16 09:24:43 2014-05-16 09:28:51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일본 증시가 사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217.12엔(1.52%) 떨어진 1만4081.09로 거래를 시작했다.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뉴욕 증시에 이어 일본 증시에도 이어지고 있다.
 
전일 공개된 유로존의 1분기 경제성장률은 0.2%로 나타났다. 사전 전망치 0.4% 증가를 밑돈 것이다.
 
미국의 4월 산업생산은 0.6% 감소하며 예상 밖의 부진을 보였다.
 
여기에 엔화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점도 지수 하락을 지지하고 있다. 오전 9시2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0.06% 하락한 101.53엔을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미쓰비시UFJ파이낸셜(-2.24%),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2.41%) 등 금융주가 전일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쓰비시상사(-1.45%), 스미토모상사(-1.38%) 등 무역 관련주와 닛산자동차(-1.53%), 도요타자동차(-2.25%), 혼다자동차(-1.59%) 등 자동차주도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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