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개장)세번째 화살 실망감 '하락'
2014-06-25 09:24:20 2014-06-25 09:28:43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25일 일본 증시가 하락출발했다. 전날 발표된 일본 정부의 성장전략 방안에 대한 실망감과 이라크 사태 등에 따른 불안감이 반영되고 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79.0엔(0.51%) 내린 1만5297.24엔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아베 내각이 발표한 '세번째 화살'에 대해 시장은 기대 이하라는 반응을 내놨다. 법인세 인하 계획 등을 담은 성장전략 방안을 공식 발표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이 빠졌다는 평가다.
 
로이터통신은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 이번 전략을 통해서 일본의 연간 경제성장률은 0.2~1.5%포인트 늘어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라크에서는 수니파 반군과 전투군, 시아파 민병대 사이의 교전이 지속되고 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이라크에서 독립을 추진중은 쿠르드 자치정부에 통합정부 구성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전날 미국에서 발표된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나 5월 주택판매 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은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SMC(-2.4%)와 리소나홀딩스(-1.5%), 닛폰전기유리(-1.4%), 미쓰이금속(-1.4%), 닌텐도(-1.3%)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후지미디어홀딩스(1.4%)와 도호쿠전력(1.2%), 미쓰이화학(1.1%) 등은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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