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中 Geely-Volvo와 6300억 규모 공급계약 체결
2014-08-01 16:34:24 2014-08-01 16:38:36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만도(060980)는 1일 스웨덴 볼보자동차를 인수한 중국 길리기차와 브레이크 및 현가장치 장기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총 6300억원 규모로, 만도는 오는 2016년말부터 10년간 길리기차에 이를 공급하게 된다. 해당부품은 중국 길리기차의 자체 브랜드 차량 뿐 아니라 중국 및 유럽공장에서 생산되는 볼보 차량에 장착된다.
 
만도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중국 길리가 볼보자동차를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공동개발하는 차량 플랫폼에 적용되는 것"으로 "양사가 중국 및 유럽에서 순차적으로 양산하는 자동차 모델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글로벌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만도는 지난 2011년 길리기차와 상해부근 닝보시에 제동제품과 현가제품을 생산하는 합작사 만도닝보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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