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CITYBREAK 2014, 마룬5부터 싸이까지 라인업 공개
2014-08-08 14:23:38 2014-08-08 14:27:52
(사진=현대카드)
 
[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현대카드는  이번 주말 9일과 10일 '현대카드 CITYBREAK 2014'가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티브레이크 라인업은 크게 두 개의 축으로 구성돼 있다. 하나는 시대의 경계를 뛰어 넘어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시대적 다양성’에 초점을 맞춘 라인업이며 다른 하나는 장르의 경계를 넘어 장르별 최고의 뮤지션과 전 세계 음악 트렌드를 이끄는 뮤지션들로 이루어진 ‘장르적 다양성’을 갖춘 라인업이다.
 
전자는 록 음악을 주제로, 록의 전설로 추앙 받는 아티스트의 무대부터 각 세대를 대표하는 정상급 록 뮤지션들의 무대를 선보인다. 이 라인업의 출발점은 ‘헤비메탈의 제왕’, ‘헤비메탈의 전설’ 등으로 불리는 최고의 록 뮤지션 ‘오지 오스본(Ozzy Osbourne)’이다.
 
오지 오스본은 지난 40여 년간 솔로 앨범뿐만 아니라 리드 싱어로 몸담았던 밴드 '블랙 사바스(Black Sabbath)' 활동을 통해 총 1억 장의 천문학적인 음반 판매고를 기록한 살아있는 록의 역사라 할 수 있다
 
오지 오스본의 뒤를 이어 그룹 '본 조비'의 출신으로 세계 최고의 기타리스트 중 한명인 ‘‘리치 샘보라(Richie Sambora)’와 뉴 메탈(Nu Metal)의 거장 ‘데프톤즈(Deftones)’가 바통을 이어 받고, 2000년대를 대표하는 ‘뉴 파운드 글로리(New Found Glory)’와 ‘후바스탱크(Hoobastank)’도 관객들에게 팝 펑크와 포스트 그런지 록의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현대카드 CITYBREAK 2014에서 '장르적 다양성'을 추구하는 라인업의 중심에는 현재 전 세계 최고의 인기 밴드 중 하나로 평가 받는 '마룬 파이브(Maroon 5)'가 있다.
 
마룬 파이브는 첫 싱글 'This Love'의 깜짝 성공과 뒤이어 발매한 싱글 'She Will Be Loved', 'Sunday Morning'의 메가 히트로 제47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특히 이번 시티브레이크 무대는 새 앨범 준비를 위해 일체의 활동을 중단했던 마룬 파이브가 대한민국 팬들만을 위해 공연을 선사하는 것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싸이(PSY)’는 이번 시티브레이크에서 장르적 다양성에 방점을 찍을 수 있는 뮤지션이다. 세계적인 음악 트렌드와 한국적인 정서 그리고 본인 특유의 유머를 결합해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확고하게 구축해 나가고 있는 싸이의 공연은 이미 국내외에 정평이 나 있다.
 
이번 시티브레이크에서 싸이는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는 물론 자신의 히트곡을 총 동원해, 레전드급 해외 아티스트들에게도 결코 뒤지지 않는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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