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실적부진 압도하는 기대감..'매수'-HMC證
2014-08-18 08:46:13 2014-08-18 08:50:52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HMC투자증권은 18일 롯데칠성(005300)에 대해 실적부진은 지속되겠지만 맥주 시장에서의 지위 확대 가능성에 주목한다며 목표주가 24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혜승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맥주사업 확대에 따른 마케팅 비용과 추가 투자 부담 등 연간 실적 둔화는 지속될 전망"이라면서도 "장기 펀더멘털 개선의 열쇠인 맥주의 시장 지위 확대 가능성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주류 사업 확대와 펀더멘털 개선, 보유자산 가치로 장기적 관점의 매수의견은 유지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우호적인 경쟁 환경과 제품력, 유통력, 투자 여력 등으로 확보된 맥주사업의 장기 성장성을 감안했을 때 성장 초기 국면인 현 시점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지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은 앞서 2분기 연결 매출액 6093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4.5% 늘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27억원으로 같은 기간 39%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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