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2010선 '후퇴'..화학·조선주 신저가 행진

2014-09-30 11:28:38 ㅣ 2014-10-02 11:21:13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가 2010선까지 후퇴했으며 코스닥은 소폭 오름세다.

30일 오전 11시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5.28포인트(0.75%) 하락한 2011.3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장중 발표된 중국 9월 HSBC 제조업 PMI 확정치가 예비치보다 다소 낮은 50.2로 발표되면서 경기 우려감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0억원, 201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이 476억원 매수 우위다.

증권(-2.57%), 기계(-2.01%), 전기전자(-1.77%), 보험(-1.01%), 서비스(-0.97%) 순으로 하락 중이며, 섬유의복(+2.03%), 의료정밀(+1.50%), 철강금속(+1.18%), 운수창고(+0.87%) 등이 상승세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LG이노텍(011070), LG디스플레이(034220) 등 LG그룹 IT주가 3~7% 가까이 하락해 낙폭이 크다.

또한 두산(000150), 두산중공업(03402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등 두산그룹주가 2~4% 하락해 52주 신저가다.

코스닥 지수는 1.17포인트(0.21%) 오른 570.44다.

외국인과 기관이 나란히 373억원, 43억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만이 401억원 매도 우위다.

컴투스(078340)가 서머너즈워의 글로벌 매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고 신작 게임이 출시된다는 소식에 따라 10.3% 급등 중이다.

크루셜텍(114120)이 글로벌 휴대폰 결제 전문기업 다날(064260)과 합작법인 '바이오페이'를 설립하면서 주가가 8.9% 치솟고 있다.

코리아나(027050)가 중국 톈진 법인 공장을 신축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5.88% 강세다.

원달러 환율은 2.45원 상승한 1056.2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