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 신한지주 회장 "따뜻한 금융, 임원·부서장 먼저 실천"
2015-01-11 12:00:00 2015-01-11 12:00:00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한동우 회장(사진)을 비롯한 그룹사 CEO와 임,부서장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사진=신한금융지주)
 
[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그룹 캐치프라이즈인 '따뜻한 금융'을내재화 하기 위해 임원이나 부서장들이 실천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한지주(055550)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한동우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CEO와 임원,부서장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강연을 통해 "기업문화는 경영자가 지키고 가꾸려고 노력할 때 만들어지고 강해지는 것"이라며 "직원들은 강한 기업문화를 실천하는 리더인 영웅들의 행동을 보고 움직인다"고 강조했다.
 
신한지주가 지난해 말 조사한 '조직문화 및 따뜻한 금융 내재화 수준 진단' 결과에서는 70% 이상의 직원들이 어떤 형태로든 자신의 업무에서‘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회장은 "각 그룹사의 CEO를 비롯한 경영진들이 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의 전파를 위해 직접 강의도 하고 현장 코칭도 나가는 등 적극적인 문화관리 노력에 힘입은 바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의 실천은 부서장이 실천하는 정도에 따라 달라지고, 부서장은 경영진의 실천에 큰 영향을 받는 양상을 보인다"며 "신한을 이끌어가는 핵심 축인 임, 부서장들이 신한 문화의 영웅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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