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로, 양자암호통신 상용화 앞두고 100% 무증결정
2015-11-10 09:17:12 2015-11-10 09:17:12
우리로(046970)는 주주들에게 총 694만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25일 기준 보통주 1주당 1주의 신주를 배정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달 29일이다.
 
우리로는 지난 5일 국회에서 SKT의 양자암호화통신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미국 국회의사당에서도 기술 시연회가 열렸다 .
 
양자암호통신은 보안성이 가장 뛰어난 암호화 기술로 양자역학 원리를 이용해 전송중 데이터 해킹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첨단기 술로 알려져 있다. 향후, 국방, 행정 등 국가 기간망과 금융, 의료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기대되는 신기술이다.
 
우리로는 지난 4월 SKT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양자암호통신 핵심부품인 '단일광자검출기 개발을 진행중에 있다.단일광자검출기 는 빛의 최소단위인 '광자'를 검출하는 초고감도 광학센서를 초소형 칩에 구현한 것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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