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전북은행(006350)이 당초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깜짝실적을 발표하면서 상승세다.
15일 오전 9시34분 현재 전북은행은 전날보다 150원(2.01%) 오른 7620원을 기록중이다.
전날 전북은행은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이 21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8.6%, 전년동기대비 133.8%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순이자마진(NIM)이 전분기대비 10bp 개선되며 순이자이익이 전분기대비 5.4%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대손충당금 부담이 전분기대비 32.4%(35억원) 감소했고, 유가증권 관련이익이 48억원 발생한 것도 이익증가의 요인"이라고 말했다.
황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도 "전북은행의 3분기 순이자마진은 현재 은행업종 최상위 수준"이라며 "4대 시중은행(국민, 신한, 우리, 하나)이 2분기에 2%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수준의 수익성 지표"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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