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차량 출장정비 서비스 선봬
차량 O2O사업 확장…찾아가는 점검서비스 1만9800원에 제공
2016-09-07 16:04:06 2016-09-07 16:04:06
[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옥션은 '카랑(CARANG)'과 손잡고 국내 오픈마켓 최초로 자동차 출장 정비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온라인에서 주문을 받고 오프라인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종의 O2O 서비스다.
 
고객이 자동차 정비를 받을 지역과 시간대를 선정하고 방문예약을 신청하면, 약속한 날짜에 정비기사가 찾아가 체계적인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증받은 경력직 정비사가 방문하게 되며, 정비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문제 발생시 사후 검증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엔진오일, 타이어 등 기본 10개 항목을 출장점검해주는 가격은 1만9800원이다. 점검 후 수리가 요구되거나, 부품이 필요하면 바로 구매할 수도 있다. 서비스 가능 지역은 서울·경기·인천 지역이다.
 
옥션은 '카랑' 서비스 오픈과 함께 오는 23일까지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구매 고객에게 엔진오일·배터리 교환 등 관련 서비스도 최대 32% 할인 판매한다. 또 국산 차량의 에어컨 필터와 와이퍼 교환은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서비스에 앞서 옥션은 다양한 O2O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자동차 분야 차별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입차 부품 구매부터 유지관리를 대행해 주는 차량 비서 서비스를 선보인데 이어, 올해 초에는 원하는 장소로 방문해 세차를 해주는 출장세차 서비스도 오픈 했다. 지난 7월에는 중고차 구입시 차량 전문가가 동행해 사고이력, 보험이력 등의 기본 정보를 확인해 주는 '중고차 구매동행 서비스'를 오픈마켓 최초로 내놓기도 했다.
 
김순석 옥션 자동차공구팀장은 "추석 장거리운전 전에 필요한 차량 점검 서비스를 편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앞으로 자동차 관련 전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면서, 자동차 쇼핑분야를 더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옥션)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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