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IBK투자증권은 15일 유통업에 대해 올해 회복 단계에서 내년에는 본격적인 성장국면으로 접어들것이라며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경기 상황은 내수 부양책에 따른 자산가치의 회복 시기였지만, 내년은 경기 회복을 바탕으로 한 고용 개선 및 탄탄한 소비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소비회복이 자산 집중도가 높은 고소득층의 가처분소득 증가에 기인했다면 내년은 중산층으로 소비 회복이 확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는 개별 종목별 모멘텀 반영에 따라 유통업종 수익률은 단기 급상승을 보였지만 내년에는 민간소비 증가와 큰 폭의 산업 성장세에 힘입어 유통업종 지수가 한 단계 레벨업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안 연구원은 "이들 업체의 경우 백화점 중심 복합쇼핑몰 확대에 따른 산업 성장, 할인점의 기저 효과가 예상된다"며 "양사가 추진하고 있는 해외 투자 전략 역시 주가 상승의 주요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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